나의 기록

마키아벨리 의정서 - 앨런 폴섬 본문

추리소설류

마키아벨리 의정서 - 앨런 폴섬

바람속 2016. 4. 21. 02:19

 1권의 중반까지만 읽으면 2권의 마지막까지 내리 달리게하는 책이었다.

 L.A 경찰청 강력계 형사인 니컬러스 마틴은 경찰을 살해 한 죄수를 살해하라는 동료 수사대의 지시를 어기고, 배신자로 낙인찍혀 쫗기는 신세가 된다. 그는 신분을 세탁하고 영국에서 조경사로 일한다.

 신문기자인 데미는 8살때 파리의 거리에서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다닌다. 20여년의 추적끝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세계정세를 조정해온 국제적인 비밀조직의 실마리를 밝히려한다.

 그 조직은 마카아벨리가 군주록의 부록을 작성했고, 그 부록 '마카아벨리 의정서'에 따라 의식적인 살인 행위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혈맹의 형제가 된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존 헨리 해리스는 부통령부터 국무장관, 국방장관, 비서실장, 정치보좌관, 합참의장 등으로 부터 영국수상과 프랑스 대통령 살해의 동의를 요구받는다.

 이에 대통령은 자신이 이들에 의해 완전히 고립되었음을 알고 스페인 방문 중 탈출한다.

 여기에 니컬러스 마틴의 첫사랑이자 영원한 연인인 캐럴라인의 죽음과 그녀의 남편인 하원의원 마이크 파슨스와 아들의 비행기사고가 남아공의 비밀 생화학무기 부대의 책임자 메리언 폭스가 관련있음을 알게된다.

 탈출한 대통령과 마틴, 데미는 우여곡절끝에 한 팀이 되고 이슬람인종을 말살하려는 '마카이벨리 의정서'의 조직과 맞서게 된다.

 동굴의 탈출부터 이들 집단의 살인 의식, 마지막 암살의 위협까지 책은 숨가쁘게 진행된다.

 작가는 마지막에 이들 존재의 건재를 암시하는 것도 빠드리지 않는다.

 스릴러의 절대적 완성판 같은 작품이다.


'추리소설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의 제국 - 온다 리큐  (0) 2016.05.18
문라이트 마일 - 데니스 루헤인  (0) 2016.04.27
모방범 - 미야배 미유키  (0) 2016.03.22
낙원 - 미야베 미유키  (0) 2016.02.29
완전 연애 - 마키 사쓰지  (0) 201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