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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류

문라이트 마일 - 데니스 루헤인

바람속 2016. 4. 27. 23:59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이 작품을 끝으로 켄지는 탐정을 끝내고 평범한 화물회사에 다니기로 한다.

 켄지와 제나로 시리즈 중 2007년 발표된 '가라, 아이야 가라'에서 납치된 당시 4살의 꼬마 아만다가 12년의 세월이 흐른 후 다시 실종된다.

 12년 전 아만다의 어머니 헬렌의 의뢰로 아만다를 찾아내지만 켄지는 그 일에서 깊은 죄책감을 느낀다.

 헬렌은 한 마디로 부모가 되기에는 부적절한 모든 것을 갖춘 여자다.

 12년전의 그 납치 사건의 범인도 아만다를 염려한 고모와 삼촌이었다.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켄지는 정규직 제안마저 잠시 미루고 운명처럼 아만다를 찾아 나선다.

 그동안 애써 외면해 왔던 아만다의 꿋꿋했던 삶과 그녀를 동경시하던 친구 소피를 알게 된다.

 그리고, 불법 아기입양조직을 구축한 러시아 갱단의 음모와 맞서게 된다.

 마지막은 아만다의 깜짝 놀랄 해결책이 제시된다.

 법과 현실의 모순, 합법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되는 사회의 부조리를 작가는 켄지의 탐정생활을 통해서 고발한다.

 1965년 생으로 보스턴을 주무대로 한 그의 작품세계는 마이클 코넬리와 함께 범죄소설계의 마스터로 꼽히고 있다.

 제목은 록그룹 롤링 스톤즈의 곡명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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