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레거시 (2012)

 제이슨 본의 맷 데이먼은 출연하지 않는다. 다만 본 얼티매이텀의 스토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진행된다.

 제이슨 본이 CIA의 인간개조 프로그램 '트레드스톤'을 공개하자 미 국방성에서 진행해온 또 다른 프로그램 '아웃컴'도 심각한 위기에 빠진다.

 이에 프로그램의 책임자 바이어는 프로그램의 폐기를 결정하고 모든 공작원과 개발에 관련된 과학자까지 말살을 시도한다.

 훈련중이던 요원 애론은 가까스로 살아남게 되고, 프로그램에 의해 복용해온던 약을 구하기위하여 유일한 생존자 마르타를 찾아나선다.

 애론은 살해위기의 마르타를 구하고, 둘은 신체의 면역을 높이기위해 줄기세포가 있는 마닐라로 향한다.

 이들을 쫒는 암살자와의 숨막히는 추격씬이 마닐라를 무대로 펼쳐진다.

 아웃컴보다 더 개선된 프로그램 'LARX'의 요원과의 오토바이 추격전의 끝이 마르타의 발차기로 끝나는 것은 어이가 없다.

 맷 데이먼을 도와 트레드스톤을 언론에 공개한 랜디는 오히러 비밀보안 위반으로 궁지에 몰린다.

 어쨋든, 애론과 마르타는 안전한 도피처를 찾아 떠나며 이 편은 마감된다.

 맷 데이먼에 익숙해있는 데, 갑자기 나타난 제레미 레너는 한참 낯설다.

 새로운 프로그램의 계속적인 등장은 이야기를 계속 이끌어가기위한 무리수인듯한 느낌이다.

 액션 그 자체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스케일이 크지만, 본 특유의 감각은 보여주지 않는다.

 맷 데이먼이 그립다.

감독 : 토니 길로이

출연 : 제레미 레너, 에드워드 노튼, 레이첼 와이즈, 조안 알렌 , 알버트 피니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