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사냥 (2016) 본문
안성기의 연기 내공만은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질긴 인연의 끝에서 자신만이 알고있는 자신의 핏줄인 손녀 양순을 지키려는 노인 기성은 끝내 자신의 목숨을 바쳐 그 뜻을 이룬다.
탄광사고로 42일간 갇혀있다 살아난 기성은 부상당한 동료 김중현의 인육을 먹고 살아난다. 김중현은 양순의 아버지며, 양순의 어머니는 기성의 아들과 사귀다 임신한채 김중현과 결혼한다.
여기에 양순모는 사기꾼에 속아 산속의 맹지를 사게되고, 복합된 죄책감속에 목을 매어 자살한다.
그 산속의 맹지에서 금맥이 발견되고, 이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에 기성은 홀로 맞선다.
경찰과 사냥꾼으로 이루어진 무리에 맞서서 그 산에서 사냥을 해온 기성역시 엽총으로 대결한다.
안성기가 연기한 기성의 설정은 이해되지만 기성의 상대인 쌍둥이 형제의 설정은 너무 단순화시킨 느낌이다.
그저 반쪽의 스토리만 있는 영화인 듯 하다.
감독 : 이우철
출연 : 안성기, 조진웅, 박혜리, 권율, 박병은, 한재영, 손현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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