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머시니스트 (2004) 본문
배트맨의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에서 183센티의 키에 55킬로그램의 깡마른 육체로 등장한다. 그는 이 영화를 위해 무려 30여 킬로그램을 감량했다.
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기계공 트레버 레즈닉이 1년여의 불면에다 정체불명의 인물 이반에게 휘둘리는 이유를 영화가 끝나기 전 15분 전에 애 눈치챌 수 있었다.
영화속 레즈닉으로 등장하는 크리스찬 베일이 과연 배트맨 시리즈의 그 사람인지도 내내 헷갈렸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 아이를 친 후 달아난 레즈닉은 1년여를 잠이 들지 못하고 말라간다. 창녀 스티비의 단골이며, 연정을 품은 공항의 웨이트리스 마리를 만나러 새벽 1시 반에 정기적으로 들린다.
그런 그에게 공장의 주차장에서 이반을 만나고, 그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그는 사고를 일으켜 동료의 팔을 잃게 만든다.
수수께끼의 인물 이반을 찾아다니지만, 그는 신기루와 같다.
레즈닉은 미지의 인물 이반과 자기 주위에서 발생하는 이상한 일의 정체를 풀려하지만 결국, 자신이 외면해 왔던 진실을 알게 되고 자수한 후 잠을 자게 된다.
관객은 너무나 마른 레즈닉의 비밀 찾기에 동참하면서, 그와 함께 양심에 따른 길을 걷게 된다.
크리스찬 베일의 소름 끼치는 연기 열정을 학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독 : 브래드 앤더슨
출연 : 크리스찬 베일, 제니퍼 제이슨 리, 아이타나 산체스 지욘, 존 샤리언, 마이클 아이언 사이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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