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 햇살과 나무꾼 본문

나의 책

비발디에서 거슈윈까지 클래식 오디세이 - 햇살과 나무꾼

바람속 2017. 1. 9. 01:35

 어린이 도서로서 이야기로 쌓는 교양시리즈 중 클래식음악편이다.

 책의 제목처럼 비발디 부터 거슈윈까지 22명의 작곡가를 통하여 알아보는 클래식의 역사와 종류, 명곡에 대한 이야기다.

 각각의 편은 주로 한편의 작품과 그 작품에 대한 제작과정을 소개하면서 거기에 관련되는 음악적 지식과 주요 작품에 대한 지식을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게 되어있다.

 비록 어린이용 도서로 쉬운 표현으로 되어있지만 그 내용의 깊이는 성인에게도 충분하다.

 아마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입문서로 일반인에게는 충분할 듯 싶다.

 책에 소개된 22명은 이렇다.

 협주곡의 세계를 연 비발디

 '마태수난곡'으로 종교 음악을 예술로 끌어올린 바흐

 '메시아'로 되살아난 헨델

 '고별'교향곡으로 마음을 전한 하이든

 악보 유출이 금지된 곡을 통째로 외워버린 천재, 머차르트

 정적 속에서 완성한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합창'

 슈베르트를 훌륭한 음악가로 만든 우정의 힘

 '환상교향곡'으로 사랑을 얻은 베를리오즈

 아버지의 반대를 이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열정

 친구의 비판을 아름다운 곡으로 승화시킨 멘델스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태어닌 쇼팽의 '혁명 연습곡'

 사랑의 힘으로 피어난 슈만의 음악

 한 곡의 교향곡을 20년 넘게 작곡한 브람스

 피아노의 역사를 새로 쓴 리스트

 꿈과 열정으로 오페라의 새 장을 연 바그너

 고독에서 걸작을 길어 올린 드보르자크

 혹평을 뛰어넘어 새로운 피아노 협주곡을 창조한 차이콥스키

 죽은 친구의 그림을 음악으로 살려낸 무소륵스키

 다가오는 죽음에 맞선 말러의 마지막 날들

 음악의 새 시대를 연 음악계의 이단아 드뷔시

 곤혹과 매혹을 넘나드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고상한 클래식에 흥겨운 재즈를 접목시킨 거슈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