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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8 더 익스트림 (2017) 본문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다.
이번 8편은 다소 당황스럽다.
역시나 스토리는 접어두고 이 시리즈 특유의 액션만 즐겨야 될 모양이다.
쿠바에서 신혼을 보내고 있는 토레토와 레티, 토레토는 조카를 위해서 시원한 레이싱승리를 거두고 자신의 멋진 차를 넘겨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토레토에게 거의 만능의 능력을 갖고, 세계에 자기 나름의 교훈을 주겠다는 악의 화신 사이퍼가 등장한다.
사이퍼는 토레토의 아들을 낳고 숨어있는 엘레나와 그의 어린 아들을 인질로 토레토를 이용하여 핵잠수함을 탈취하여,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
이런 사이퍼에 맞서서 미스터 노바디는 그동안 등장한 여러 인물들을 소집한다.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를 중심으로 두 팀이 합동작전을 펴게 된다.
여기에 토레토는 사이퍼의 지시대로 움직이면서 그 나름의 함정을 마련한다. 천하의 사이퍼를 상대로 한 함정치고는 너무 허술한 감이 많다.
기본적인 레이싱 액션에 잠수함과의 대결에다 항공기내 결투까지 액션의 퍼레이드만큼은 볼만하지만 어쩐지 만화 같은 느낌이 강하다.
더 커진 스케일에 더 새로운 액션이 더해졌지만 오히려 이 시리즈 초반의 인간미 넘치던 액션이 그리워지기도 한다.
엘레나를 꼭 죽여야 했을까?
감독 : F. 게리 그레이
출연 :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미셀 로드리게즈, 커트 러셀, 스콧 이스트우드, 타이레스, 루다 크리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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