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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후

광시곡 (2000)

바람속 2018. 2. 19. 04:42

 영화평을 적어오면서 참 난감해지는 경험을 오랜만에 또 하게 된다.

 최강의 대테러 진압특수부대 전갈A팀이 상부의 방침에 의해 해체 위기를 맞는다. 이에 지휘관 오탄 중령은 국방과학연구소에 전갈A팀을 침투시켜서 기밀을 탈취한다.

 이에 전갈A팀 지휘관인 유성준 대위는 소속팀의 기밀 탈취 관련건을 조사하게 된다. 당시 유대위는 부상으로 팀을 떠나있었다.

 사건이 일어났던 밤에 강민식 중위의 맹인 여동생 지영이 부대에 있었던 관계로 그녀가 조사의 중심이 된다.

 갑자기 팀 요원과 그 가족들이 살해되면서, 강 중위를 비롯한 A팀은 위협에 맞서게 된다.

 궁지에 몰린 오탄 중령은 자살하고 지영은 오빠의 눈을 이식받는다. 

 마지막은 콘서트장에서 상부의 지휘자를 A팀이 습격하고, A팀도 사살된다.

 내가 파악한 스토리지만 지금도 얼떨떨하다.

 스토리 자체가 빈약하고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 맥락이 닿질않는다.

 각각의 씬도 멋만 엄청 냈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최악의 한국 영화 중 하나라는데 공감한다.

 택시운전사, 고지전의 감독과는 동명이인이다.

감독 : 장훈

출연 : 장동직, 김유석, 박예진, 정동환, 박근형, 정흥채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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