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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쎌 웨폰 2 (1989) 본문
전편에 이어서 마틴과 로저는 이제 완벽한 영혼의 동료가 된 듯 하다.
이번의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사를 우두머리한 외교관자격의 범죄자로 이들의 신분때문에 쉽게 체포하지 못한다. 이들의 취급 품목은 역시 마약이다.
여기에 은행원 출신으로 이들의 돈을 세탁하고 약간의 돈을 몰래 챙긴 리오 게츠가 등장한다. 리오는 이들의 범죄에 대한 증인으로 법정 출석 전까지 마틴과 로저의 보호를 받게 된다.
마약 밀매범 추격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지금도 쉽게 볼 수 없는 레이싱 추격전이 벌어지고 범인은 사라지지만 차 트렁크에서 불법인 남아공 금화가 대량으로 발견된다.
이들 남아공 일당들이 마틴과 로저는 물론 경찰들에게 벌이는 대응은 무자비한다. 여러 경찰들이 희생된다.
영사관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비서 리카는 마틴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 역시 희생된다. 더우기 마틴은 자신의 아내가 이들에 의해 그를 대신하여 위장 교통사고로 희생되었음을 알게 된다.
분노의 마틴이 벌이는 복수는 무자비하다. 로저도 실력을 발휘한다. 로저는 목수들의 못총까지 사용한다.
영화 초반에 오른쪽 어깨가 탈구를 이용하여 탈출 내기에서 이기는 마틴의 모습이 나오는 데 이것이 영화에서 큰 역활을 한다.
감초 리오의 코믹성 연기가 영화의 전반적 어두움을 다소 걷어준다.
감독 : 리처드 도너
출연 : 멜 깁슨, 대니 글로버, 조 페시, 조스 아클랜드, 데릭 오코너, 팻시 켄신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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