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007 골드핑거 (1964) 본문
007시리즈의 자체 장르가 거의 완벽하게 구축된 첫 작품이다. 지금 보아도 크게 흠 잡을곳이 없다.
007 특유의 음악의 틀도 확실하게 갖춘다.
여기에 007의 멋진 특수차량역시 격을 맞춘다. 이번 편의 차량은 애스턴 마틴이다. 연막과 윤활유 분사 장치에 기관총까지 장착한다. 기어 안 붉은 버튼을 누르면 조수석이 날라간다.
이번 상대는 오릭 골드핑거로 금 매매업자다.
그는 미국 연준의 금을 보관하고 있는 켄터키주의 포트녹스의 만오천톤에 달하는 금이다. 영화속 금액은 백오십억달러다. 4만천여명이 지키고 있는 곳이다.
골드핑거는 이곳에 경비행기 다섯대로 델타9이란 신경가스를 뿌려 경비병들을 잠재운 후, 핵폭탄을 터트러 58년간 저장중인 금을 오염시킬 계획이다.
그걸 통해서 자신이 보유중인 금값의 폭등을 유도하려한다.
영화의 초반부에 골드핑거는 질이라는 여자의 온 몸에 금을 입혀서 질식사 시킨다. 그녀의 언니인 틸리가 동생의 복수를 하려는 어설픈 저격수로 등장했다 희생된다. 틸리와 관련부분은 좀 어설프다.
어쨋든 제임스 본드는 신경가스 살포를 위한 미녀 조종사들을 훈련시킨 퍼시 갤로어를 움직여서 골드핑거의 작전을 막는다.
골드핑거의 심복으로 중산모를 날려 무기로 쓰는 괴력의 오드잡이 한국인 으로 등장한다.
이 3편째의 스타일은 정형화되어 이후 시리즈에 계속 반복되는 교과서 같은 작품이 된다.
감독 : 가이 해밀톤
출연 : 숀 코네리, 게르트 프뢰베, 호노 블래크맨, 타냐 말리, 해롤드 사카타
평점 : ★★★☆
' 나의 영화 > 2000년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멸의 연인 (1994) (0) | 2018.04.12 |
---|---|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1983) (0) | 2018.04.08 |
리쎌 웨폰 2 (1989) (0) | 2018.03.03 |
그랑블루 (1988) (0) | 2018.03.03 |
황토지 (1984) (0) | 2018.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