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문명과 수학 - EBS (문명과 수학) 제작팀 본문
이 책에서 문명의 역사는 곧 수학의 역사이며, 수학은 세상 모든 지식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라고 한다.
책은 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부터 시작한다.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무덤인 라메세움에서 나온 파피루스에는 도형의 넓이, 원기둥, 피라미드의 부피를 구하는 법 그리고 단위 분수의 계산과 일차 방정식 풀이 등을 포함해 모두 84개의 문제가 담겨있다.
1부는 이 파피루스에 기록된 몇까지 문제들의 소개와 이집트에서 사용된 숫자 등을 소개한다.
2부 원론에서는 그리스로 넘어가서 피타고라스, 히파수스에 이어 제논의 논쟁을 다루고 있다. 제논의 논쟁은 거북이와 아킬레스의 달리기다.
유클리드의 원론에 기록된 공리의 소개와 원론의 방식에 따른 증명을 설명한다.
3부는 인도에서 발명한 0과 함께 인도의 고대 수학을 소개하고 있다.
4부에선 아랍의 수학에 이어 5부에서는 17세기 유럽의 미적분을 통해서 움직이는 세계를 발견했음을 밝히고 있다.
6부에서는 페르마, 오일러, 푸앵카레 등의 수학자를 통하여 근대부터 지금까지의 수학의 발달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부록을 통하여 각 부에 소개된 수학문제들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특히 무한의 개념을 통하여 제논의 논쟁이 해결되었음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페르마의 정리를 통해서 우리의 우주의 형태가 3차원 구의 표면임을 입증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끝에 나온 아이작 뉴턴의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내가 거인들의 어깨위에 서 있기 때문이다.' 말을 실감하게 되는 책이었다.
지금이라도 수학을 공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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