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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더 월 (2017)

바람속 2018. 4. 18. 19:01

 2007년 이라크, 석유수송관을 건설하던 6명의 노동자와 2명의 보안 용병이 저격수에 의하여 사살당한다.

 황량한 사막에서 쉐인 매튜하사와 앨런 아이작 병장은 20시간을 잠복한다.

 매복이 없다고 판단한 매튜는 현장에 접근하다가 저격당하여 부상한다.

 그를 구하러 간 아이작 역시 다리에 총상을 입고 허물어져가는 담벼락 뒤에 숨는다.

 영화는 아이작과 미지의 저격수와의 대치가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쓰레기더미 속에 숨은 저격수는 무선으로 그를 교란하려 하지만, 아이작은 이를 간파한다.

 갈증과 햇볕, 부상속에 본대와의 연락도 끊어진 상태다.

 영화의 마지막까지 저격수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다.

 모래바람을 이용하여 매튜와 아이작은 필사의 일격을 가하지만 결국 매튜는 생을 마감한다.

 아이작이 탄 구조헬기가 저격되고 아이작도 헬기와 함께 추락한다.

 지루하진 않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긴장감을 주기엔 역부족이다.

 아이작과 미지의 저격수와의 대화를 통해 이라크전쟁의 무모함을 다시 짐작할 뿐이다.

감독 : 더그 라이만

출연 : 아론 테일러-존슨, 존 시나, 라이스 나클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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