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티미터 (2007)

 장면 하나하나가 다 작품같다.

 3개의 단편이 합쳐진 작품으로 주인공 토노 타카키의 성장을 그리고 있다.

 1화 벛꽃이야기는 3학년에 도쿄의 초등학교에 전학온 타카키는 1년뒤 전학온 아카리와 만나고 둘은 가까워진다.

 졸업후 아카리는 도치키의 중학교로 가게되면서 둘은 헤어진다.

 반년후 아카리의 편지가 오고 둘의 관계는 다시 이어진다.

 중학 1년후 가고시마로 가게된 타카키는 아카리를 만나러 간다.

 폭설이 내려서 기차는 하염없이 연착되고, 가까스로 만난 두 사람은 첫키스를 하게되고 함께 밤을 보낸다.

 타카키는 아카리에게 전할 편지를 잃어버리고 아카리는 그에게 쓴 편지를 전하지 않는다.

 2화 코스모나우트에서 고3이 된 타카키와 그가 중학에 전학온 이후 짝사랑하게된 카나에의 이야기다.

 타카키는 카나에의 마음을 외면하고, 그는 불안하기만 하다.

 3화는 초속5센티미터다.

 초등학교때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라고 아카리가 말했었다.

 아카리는 결혼을 앞두고 있고, 타카키는 연인과 헤어지고 직장도 그만 두었다.

 타카키는 과거에서 떨어지고 있다. 초속5센티미터로

 그리고, 미래를 향하여 날아가고 있다. 시속5킬로미터로, 우주선처럼

 인생은 이 두 속도 사이에 있는 어떤것 같다.

감독 : 신카이 마코토

출연 : 미즈하시 켄지, 콘도 요시미, 하나무라 사토미, 미즈노 리사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