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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증인이다 (2015) 본문
감독은 2011년 김하늘과 유승호를 캐스팅하여 제작한 '블라인드'를 중국 배우를 기용하여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동일한 감독이 한 작품을 이렇게 두 번씩이나 연출한 것은 내 기억에 거의 희귀한 일이다.
경찰학교 후보생인 샤오싱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음악을 하는 동생 량총을 강제로 차에 태운다, 반항하는 그의 손을 차에 묶어버리는고, 량총이 실강이를 벌이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이 사고로 량총은 사망하고 샤오싱은 맹인이 되고만다.
3년후 맹도견 총총과 사는 샤오싱은 어느 날 살인범의 손길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오고, 이를 신고하면서 놀라운 판단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던 린총 역시 샤오싱이 납치된 사건을 목격하고 샤오싱과 달리 택시가 아니라 골프6임을 주장한다.
둘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범인은 목격자인 두 사람을 제거하려 이들에게 접근한다. 린총과 샤오싱은 각각 습격을 받게되고, 이 과정에서 샤오싱을 지키던 맹도견 총총이 죽고만다.
범인은 성형외과 의사로 방탕한 여동생과 다투다 사고로 죽게한 후, 여성들을 납치하여 동생의 모습으로 성형수술을 해오고 있었다.
경찰의 추적에 이어 범인과 린총, 샤오싱의 대결로 영화는 진행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느슨하다. 스토리도 음악, 인라인 스케이트 등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면서 마치 T.V 드라마같은 느낌이었다.
중국형 신파극으로 보인다.
감독 : 안상훈
출연 : 양미, 루한, 주아문, 왕징춘, 류예린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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