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 : 더 비기닝 (2018)

 결국은 외계 종족의 전쟁으로 지구에 은신해있는 소년의 이야기다.

 일라이는 백인 가정에 입양된 흑인 소년으로 양아버지 할 솔린스키와 단둘이 지내고 있다. 일라이는 폐쇄된 건물에 들어가서 고철류를 수집해 팔아 용돈 벌이을 하려하지만 이를 알게된 할은 도둑질이라며 호되게 나무란다. 그리고 일라이는 그런 건물에서 이상한 물건 '슈퍼건'을 획득하여 몰래 보간하고 있다. 

 여기에 교도소에서 갓 출소한 형 지미가 돌아온다. 지미는 교도소에서 진 빛 6만불을 갚기위해 아버지가 일하는 사무실의 금고를 갱단에게 털도록 한다. 이를 본 할이 만류하려다 죽게되고 지미는 두목의 동생을 사살하게 된다.

 이후는 백인 형 지미와 흑인 동생 일라이 형제가 갱단의 추격으로부터 도피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여기에 일라이가 갖고있는 '슈퍼건'을 회수하려는 외계종족까지 이들을 쫓는다.

 지미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한 경찰 역시 이들을 찾는다.

 지미가 동생을 데리고 들린 스트립클럽에서 댄서 밀리까지 이들과 함께 하게된다. 이들은 스트립클럽의 탈출과정에서 '슈퍼건'의 엄청난 위력을 알게된다.

 결국 형제는 경찰에 체포되고 갱단이 경찰서를 습격하여 무지막지한 살육이 일언난다.

 마지막 절체절명의 순간, 외계종족이 나타나서 시간을 멈추는 수류탄으로 슈퍼건의 출처와 일라이의 정체를 암시하면서 떠나간다.

 홀로 있는 일라이를 찾아온 밀리의 모습속에 제목 그대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며 끝이 난다.

 외계종족의 기상천외한 무기 퍼레이드 속에서 진정한 형제로 태어나는 과정이 따뜻하다.

 이후의 시리즈 스케일이 염려될 정도로 시작이 심상치않다.

감독 : 조나단 베이커, 조쉬 베이커

출연 : 마일스 트루잇, 잭 레이너, 조 크라비츠, 데니스퀘이드, 제임스 프랭코, 캐리 쿤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