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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솔져 (2017) 본문
1940년 4월 8일 독일은 당시 중립국이었던 노르웨이에 11개사단과 해군 대부분, 비행기 1,000을여대를 동원하여 서쪽 6개 항구에 대한 상륙작전을 개시한다. 노르웨이군의 용감한 응전에도 불구하고 침공 24시간만에 수도 오슬로를 제외한 공격 목표를 독일군이 점령한다.
이후 영국군의 상륙작전과 프랑스군과 망명 폴란드군의 연합군 공격이 있었으나 모두 독일군에게 격퇴당하고, 노르웨이 군도 와해되면서 두달만에 항복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노르웨이인들은 영국을 거점으로 삼아 독일에 대한 저항을 계속한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훈련을 받은 노르웨이에 침입하여 주요 시설물 파괴 임무를 맡은 12명의 노르웨이 레지스탕스의 침공 실화를 영화화 한것이다.
이들은 어선으로 위장한 배를 타고서 노르웨이에 도착하지만 접선하기로 한 공작원과 어긋나면서 발각되고 만다.
독일군의 습격이 시작되고, 12명의 요원 중 1명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10명은 체포되어 추후 처형된다.
현장에서 체포를 면한 12번째 요원 얀 발스루트는 차가운 호수를 헤엄치고, 눈밭을 걸어서 간신히 독일군의 추격을 따돌린다.
이후 얀은 많은 노르웨이인들의 도움속에 스웨덴으로의 탈출을 노린다.
마지막 생존자의 존재를 알게 된 독일군 군터 스토게 대령의 집요한 추격이 이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르웨이인들에게 그의 생존은 하나의 상징적인 희망의 존재가 되어가고, 점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돕게 된다.
순록떼와 함께 썰매를 타고서 군터는 마침내 국경 돌파에 성공한다.
동상에 걸려 썩어가는 자신의 발가락을 스스로 자르는 장면도 있다.
노르웨이의 역사와 자연에 대해서, 노르웨이인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독 : 핼러드 즈워트
출연 : 토마스 굴레스타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율리아 바케-비,매즈 소요가드 피터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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