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크리스마스 연대기 (2018) 본문
소방관이었던 아버지는 구조중 사망하고 두 남매와 어머니만 남았다.
아버지의 죽음에 상처를 받은 아들은 자꾸만 어긋나고, 간호사인 어머니는 격무에 지쳤다.
이들에게도 아빠없이 보내야 하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오지만 야근을 해야하는 어머니는 두 남매만 집에 남겨두고 일하러 가야만 한다.
아직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는 11살의 케이트는 오빠 테디가 불량 친구들과 함께 차를 훔치는 행위를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캠코더를 설치하여 산타클로스의 방문을 오빠와 함께 지켜보게 된다.
케이트는 캠코더를 이용하여 산타클로스에게 영상으로 편지를 보내는 등 평소에 캠코더로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테디가 차를 훔치는 장면도 캠코더에 찍힌다.
둘은 함께 지켜보다 잠이 들지만 설치된 트랩에서 방울소리가 울리면서 깨게되고 진짜 산타클로스를 목격하게 된다.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전달하러 돌아다니는 사이에 공중에 떠있는 산타의 썰매에 몰래 타게 되고, 돌아온 산타는 이를 모르고 썰매를 출발시키게 된다.
다음 장소로 날아가는 도중에 남매의 존재를 알게된 산타가 깜짝 놀라면서 그만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루돌프 사슴과 선물봇따리도 잃어버리면서 산타의 선물없이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될 위기에 처한다.
다시 루돌프와 선물봇따리를 찾아야 하지만 산타의 이상한 행적때문에 유치장에 수감하는 신세가 되면서, 모든 희망은 두 남매에게 남겨진다.
산타의 선물 봇따리속에 사는 요정들과 마법의 세계가 펼쳐지고, 테디가 사망한 아빠에 대해서 감추고 있었던 깊은 사랑이 밝혀진다.
아빠를 다시 만나고 싶은 테디의 소원까지 이루어지며서 모두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다시 찾아오며 마무리된다.
감옥에 갇힌 산타가 경찰관부터 수감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되돌려놓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또 하나의 새 크리스마스 영화 탄생이다.
감독 : 클레이 케이티스
출연 : 커트 러셀, 쥬다 루이스, 다비 캠프, 킴벌리 윌리엄스 페이즐리, 올리버 허드슨, 라몬 모리스, 로렌 콜린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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