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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해피 와이너리 (2014) 본문
한때 탄광으로 번성했던 훗가이도의 작은 시골마을 소리치, 형 아오는 포도밭을 가꾸어 와인을 만들고 띠동갑인 동생 로쿠는 밀을 재배하며 살아가고있다.
어느 날, 포도밭 바로 위에 웬 여인이 캠핑카를 타고 와서는 자리를 잡고 땅을 파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녀 에리카가 찾는 것은 암모나이트다.
아오는 그녀를 쫓아내려하지만 마을의 경찰을 포함하여 모두 그녀의 매력에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뿐이다.맞춤을
마을 사람이라고 해봤자 등장하는 사람은 경찰관 아사히, 우편배달부 츠키오리, 키타치는 여인 릴리, 이발사 미우라 뿐이지만. 아오와 로쿠가 키우는 개 바베트도 있긴 하다.
아오는 촉망받는 지휘자였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음악을 포기하고서 5년전 갑자기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다.
어려서 어머니와 헤어진 에리카는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숨긴 채 암모나이트를 찾는다.
아오의 와인은 흙냄새가 심하다. 자신이 원하는 와인이 나오지 않자 아오는 좌절하고 주위의 모든 것에 냉소적이다.
아오와 에리카는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게 된다.
에리카는 암모나이트를 찾으면서 아오에게 땅의 힘과 포도의 강인한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에리카는 엄청 부자인 친어머니를 찾아가 부탁하여, 아오가 포도주를 만들도록 지원을 한다.
뛰어난 와인을 만든 아오가 에리카를 찾아가 와인을 건네고, 두 사람은 폭우속에서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눈다.
훗가이도의 탁 트인 자연속을 배경으로 만든 어른용 동화다.
꿈과 소망을 이루어주는 동화, 딱 그것이다. 너무나 심한 서구 취향까지.
원제는 '포도의 눈물'이다. 포도나무는 겨우내 눈 밑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다가 봄이 되면 눈 녹은 물은 듬뿍 빨아 올리고는 작은 나무 가지 끝에서 한 방울의 물을 떨어뜨린단다. 그것이 포도의 눈물이고 아오가 만든 와인의 이름이다.
피노 누아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알게됐다.
감독 : 미시마 유키코
출연 : 오이이즈미 요, 안도 유코, 소메타니 쇼타, 타쿠치 토모로오, 마에노 토모야, 릴리, 키티로, 에나미 쿄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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