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다시, 봄 (2018) 본문
치매노인에 의해 어린 딸이 살해된 은조, 그녀는 처벌을 탄원하는 1인 시위를 벌이지만 관심을 받지못한다. 노인은 치매로 인한 범행이라는 점 때문에 처벌을 면하고 정신보호보호감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삶의 의미를 잃고서 절망한 은조, 그녀는 인터넷 자살 모임에 참가하여 다른 세 사람과 같이 자살을 시도한다. 그리고 지호민이란 남자와 둘만 죽음에 이르게된다.
그러나 집에서 다시 깨어난 은조, 그리고 다시 하루전으로 돌아간 시계, 그녀는 매일 매일 하루씩 과거로 돌아가는 삶을 살게된다.
그렇게 하루씩 과거로 돌아가면서, 그녀는 자신의 딸을 살해한 치매노인에 대한 복수를 시도하고, 딸의 살해를 막으려하면서 사건의 숨겨진 진실과 함께 자신과 함께 자살한 지호민과 연결되게 된다.
부상때문에 유도를 그만두고 가구점 점원으로 일하는 지호민이 바로 치매노인의 아들로 가족은 단 둘이다. 사건이 일어나던 날, 지호민이 아버지에게 지쳐 소홀하게 되어 사건이 발생했다고 생각했고, 이 죄책감어 그가 자살을 선택한 동기의 하나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 지호민의 아버지는 은조의 딸이 수영장에 빠져 익사하려는 걸 구조하려다가 살인범으로 몰린 것이었다.
은조의 되돌아간 과거속에서 딸은 다시 살아나고, 또 시간이 과거로 가서 딸이 태어난다.
그리고 은조와 지호민의 만남도 이루어지지만, 하루 전으로 가면 지호민은 은조를 알지 못한다. 은조는 그의 부상도 막으러 하지만 실패한다.
여기에서 은조는 자신처럼 과거로 가는 시간을 사는 한 남자를 만나 그가 생각한 과거로 가는 시간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듣게된다.
2011년 4월 1일, 7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날 죽음을 시도해야 하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
은조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은 날이 되어, 은조는 애절한 마지막 만남을 하고 지호민에게 일기를 건네고 다리위에서 투신한다.
정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시간, 은조와 호민이 재회하면서 영화는 끝이다.
라라시스터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에 충실하다. 너무 평범하고 쉽게 보인다.
보는 내내 영화보단 T.V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다.
감독 : 정용주
출연 : 이청아, 홍종현, 박경혜, 박지민, 박지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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