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2017)

 우주에서 계속 트랜스포머 디셉티콘이 지구로 진입해온다. 지구인은 TRF(Transformers Reaction Force)를 조직해서 이들과 싸우고 있다.

 쿠바를 제외하고서 트랜스포머는 지구에서 불법이다.

 왜 쿠바만 트랜스포머와 인간이 함게 어울러 지내는지 이유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단, 전직 CIA요원인 시몬스가 쿠바에서 지내고 있으면서 버튼 백작에게 정보를 전화로 말해주면서 마법사 멀린의 지팡이를 지키는 윗위키단에 가입해달라고 졸라대서 가입된다.

 하여튼간 이번엔 영국이 주 무대다.

 아더왕과 12명 원탁의 기사외에 외계에서 온 트랜스포머 기사들이 있었다는 설정을 한다. 멀린의 마법이 트랜스포머 오토봇의 힘이었다는 것, 한 마리의 드래곤이 전부인 듯 하다.

 어쨋거나 멀린에게 트랜스포머가 준 지팡이에 엄청난 힘이 들어있고 멀린의 후손만 이를 사용할 수 있단다. 이를 지키는 윗위키단이 있는데 지구의 위인들은 다 여기 소속이란다. 이제 다 죽고 12대 버튼 백작이 몇 트랜스포머와 함께 살고있다. 그는 내려오는 최후의 전쟁을 알아차리고 트랜스포머 기사들이 선정한 최후의 기사와 멀린의 후계자를 찾아 데리고 온다.

 최후의 기사로 선정된 자는 범블비 등 오토봇을 지키고 있는 미국인 케이드 예거, 멀린의 후손은 엄청난 석학인 비비안 웸블리란 미모의 영국 여자.

 둘이 지팡이를 찾아나선다.

 한편, 사이버트론의 여신 쿠인테사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세뇌시켜서 지팡이를 찾으라 한다. 지구는 유니크론으로 두 세계 사이버트론과 유니크론이 충돌하여 한 세계가 멸망해야만 다른 세계가 부활한다. 지팡이가 이 충돌을 작동시키는 열쇠인 모양이다.

 하여튼 지구 곳곳에서 외계 구조물의 뿔이 쏟아오르고 사이버트론이 지구와 충돌하러 다가온다.

 쿠인테사는 트랜스포머들의 창조주로 등장하고, 지팡이도 원래 그녀의 것이었는데 12명의 트랜스포머 기사들이 지구로 가져갔다고 한다.

 케이드와 비비안은 잠수함을 타고 바닷속에서 지팡이를 찾는다. 그러나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빼앗아 메가트론에게 넘긴다. 범블비가 옵티머스 프라임과 대결하고 케이드까지 나서서 옵티머스 프라임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하는데 성공.

 지팡이가 작동하는 장소는 유명한 스톤 헨지, 오토봇과 디셉티콘, 고대의 트랜스포머 기사들, 지구 연합군도 총 집결하여 전투를 벌인다.

 영화 초반에, 가족을 디셉티콘에 잃은 후 고아가 된 소녀 이자벨라는 어린 트랜스포머를 돌보며 지내는데 케이드와 만난 이후 함께 지내는데 그녀도 케이드가 돌보는 오토봇과 함께 집결한다.

 마지막 전투가 벌어지고 쿠인테사까지 물리치고서 지구는 구원된다.

 케이드와 비비안의 러브 라인은 당연한 수순이다.

 버튼 백작이 너무 쉽게 죽는다.

 오토봇, 디셉티콘이 무지하게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 디셉티콘의 합체 인페르노쿠스까지 등장한다.

 범블비 등 오토봇들이 세계대전을 비롯한 인류의 큰 전쟁에서 게속 활약해 온것으로 버튼 백작이 알려준다.

 아마도 쿠인테사의 부활을 암시하면서 끝이 난다.

 한마디로 스토리는 누더기에 엉터리, 액션은 딱 트랜스포머 수준.

 2시간 반의 런닝타임,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쉬 더하멜, 이사벨라 모너, 제로드 카마이클, 피터 쿨렌, 프랭크 웰커, 젬마 찬, 존 터투로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