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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멜 : 사막의 여우 (2012) 본문
2차대전 독일의 영웅 에르빈 롬멜의 마지막 7개월을 다룬 작품이다.
1944년 초, 사막의 여우, 북아프리카의 정복자로 독일 국민과 병사들로부터 폭넓은 존경과 인기를 얻고 있는 육군 원수 롬멜은 연합군의 유럽 침공을 저지하기 위하여 프랑스 서부 해안을 지키는 B집단군 총사령관이었다.
롬멜은 해안선에서 상륙을 저지하고, 기갑부대를 활용하는 작전을 히틀러에게 제안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롬멜은 히틀러에게 연합군과의 협상을 제안하지만 거부당한다.
이때 B집단군 참모장으로 부임한 슈파이델 장군은 롬멜에게 히틀러 제거 계획이 진행 중임을 알리며 협력을 요청한다. 히틀러 제거 계획 '발키리'의 실행자들은 히틀러 제거후 차기 지도자로 국민적 인기가 높은 롬멜을 추도할 생각이다.
슈파이델 장군을 통하여 '발키리'의 리더를 만난 롬멜은 그들의 계획에 반대하지만 않지만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지는 않는다.
조직적인 유태인 학살이 진행 중임을 롬멜이 이때서야 알게 되는 거승로 영화에 묘사되는 것은 의외였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파상적인 공격속에 이를 저지하기위하여 분투하던 롬멜은 비행기의 기총사격에 부상을 당하게 된다.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에 의해서 '발키리'가 실행되지만 미수에 그치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이 진행된다.
롬멜에게는 독극물에 의한 자살이 권유되고 이를 받아들인다.
공식적으로는 부상 악화에 따른 사망으로 발표되고 그의 장례식은 국장으로 진행된다.
영화는 잘 짜여져 있으며, 적절한 속도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는 수작이다. 독일군 지휘부의 무기력한 상태가 인상적이다.
감독 : 니키 슈타인
출연 : 울리히 터커, 벤자민 새들러, 팀 버그만, 롤프 카니에스, 아르튀드 클렘트, 요하네스 질버슈나이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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