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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2019) 본문
2014년에 발표된 고질라의 후속편이다.
전편의 샌프란시스코 타이탄의 습격으로 부터 5년이 지난 후, 당시 아들을 잃은 모나크의 과학자 엠마와 마크 부부는 이혼하였으며, 엠마는 딸 매디슨과 함께 지내고 있다.
고질라, 무토, 킹콩 등 타이탄을 관리하는 모나크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엠마는 음파를 이용하여 타이탄을 조정하고 관리하는 장치 '오르카'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영화의 초반은 지구 곳곳에 설치된 모나크의 기지와 그곳에서 관리중인 타이탄들이 등장한다.
사건의 시작은 중국 원난성에 위치한 모나코 기지 61이다. 유충인 모스라의 알이 깨어나면서 혼란이 시작되고 이를 엠마의 오르카로 제어하는데 성공하지만, 테러조직의 공격이 이루어지면서 엠마와 매디슨이 납치된다.
이에 마크가 모나크로 돌아오고, 고질라도 다시 등장하여 남극의 모나크 기지로 향한다. 남극엔 고질라의 라이벌이자 악룡인 기도라가 관리되고 있다.
테러조직의 공격속에 엠마는 기도라를 깨어나게 하며, 마크와 일행은 이를 저지하려하지만 역부족이다. 더구나 마크는 엠마가 납치된 것이 아니라 테러조직과 함께 행동하고 있음을 알게된다. 고질라는 기도라와 첫번째 격투를 벌이지고 기도라에 대한 인류의 공격이 이루어지자 두 괴수는 사라진다.
엠마는 아들을 잃은 충격속에서 타이탄들을 깨워 인류가 초래한 지구의 불균형을 되돌리겠다는 생각을 갖고서 극단적 환경주의 테러집단의 리더 앨런 등과 함께 이를 실행하는 중이다. 그러나 엠마의 계획과 달리 타이탄의 통제가 불가능해지고 막대한 인명이 희생되며, 특히 기도라는 지구밖 외계 생명체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에 처한다.
여기에 모든 타이탄을 제거하고자하는 정부와 군의 특수 폭탄공격으로 고지라의 유일한 적수이자 타이탄의 지도자 고질라가 큰 부상을 입고서 해저로 도피한다. 이틈에 기도라는 타이탄들의 지배권을 갖고서 이들을 조정하여 주요 도시에 대한 공격이 개시된다.
이후는 엄마 엠마의 잘못을 알게 된 매디슨이 오르카를 훔쳐서 보스턴의 팬웨이 야구장의 스피커를 통해 가동시켜 타이탄들을 불러모은다.
마크는 심해에 있는 고질라를 회복시키기위해 잠수정을 타고 향하며, 세리자와 박사가 자신을 희생하여 고질라를 부활시킨다.
마지막은 고질라가 기도라의 대결이 벌어지고 승리한 고질라와 타이탄들에 의해 지구 환경이 회복되는 것으로 정리된다.
고질라, 기도라외에 등장하는 여러 타이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계의 신화와 전설을 통해 타이탄들을 밝혀내는 첸박사 장쯔이가 인상적이다.
볼거리로서의 영화로는 충분하다.
감독 : 마이클 도허티
출연 : 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브래드리 휘트포드, 샐리 호킨스, 오타나베 켄, 장쯔이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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