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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살인범의 고백 (2018)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토막 살인범의 고백 (2018)

바람속 2020. 7. 21. 15:05

 천재적인 프로그래머이지만 모든 것을 집에서 해결하며 집 밖의 사람들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는 피트, 그와 공동으로 논문을 쓰고싶어하는 클라라는 피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고 결국 함께 작업을 하게 된다.

 클라라와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녀를 사랑하게된 피트는 자신의 심정을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아마도 피트에겐 첫 고백이었을 것이다.

 상심한 피트는 다시 두문불출하며 전화도 받지 않는다.

 피트를 염려하여 그의 집을 찾아온 클라라, 그녀는 피트가 마시려던 수면제가 든 물을 마시고 잠들고 만다.

 그녀를 겁탈하려던 피트, 도중에 클라라가 깨어나자 다시 수면제를 먹이게 되고 그녀는 다시 깨어나지 않는다.

 피트는 결국 자신의 죄를 숨기기위해 시체를 분해해서 처리하기로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모든 장기를 꺼내어 믹서에 갈아 화장실에 흘러보내고 14등분한다.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이 소름끼치게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학교 식당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여인 나탈리의 도움을 받아 시신을 위탁화물 반환소에 유기한다. 피트는 그녀의 비자문제를 해결해준다.

 영화는 피트의 범죄에 대하여 어떠한 고려나 이해할 점을 마련하지 않는다. 은둔형 천재의 성적 욕망과 냉철한 그의 시체 처리방식을 보여주면서 실제 살인의 모습에 어떠한 미화도 하지 않는다.

 피트의 모습 속에 내 자신의 일부분이라도 찾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감독 : 리누스 드 파올리

출연 : 아담 일드 로웨더, 파울리나 갈라즈카, 아만다 플러버, 피츠 버코우스키, 바니아 바이다로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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