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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10년 이후

그레이하운드 (2019)

바람속 2020. 8. 15. 01:32

 세계2차대전, 미국에서 영국까지 대서양을 횡단하는 수송선단을 보호하는 구축함 '그레이하운드'와 독일의 잠수함 '유보트' 울프팩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1942년 2월 리버풀로 향하는 37척의 수송선단 HX-25는 4척의 경전투함에 의해서 호위중이다. 지휘함은 미국의 구축함 '그레이하운드', 그외 영국의 구축함 '해리'와 '이글', 캐나다의 콜베트함 '딕키'다. 그레이하운드의 함장 어니는 자신의 첫번째 지휘함이며 이번이 첫 수송임무이다. 

 이들은 대잠초계기의 엄호 비행구역을 벗어난 대서양 중앙부 블랙 핏(Black Pit)에 진입 후 독일 유보트 집단의 공격에 맞선다. 유럽쪽 엄호구역에 도달하기까지 48시간 동안 이들은 4척의 유보트를 폭뢰와 포격으로 격침시킨다.

 영화는 긴박한 해전을 나름대로 속도감있게 진행한다.

 그레이하운드와 이글이 유보트의 어뢰에 피격되었고 이글은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그레이하운드에선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수장식이 거행되기되 한다.

 수송선단도 7척이 격침되고 2척이 손상을 입는다.

 2차대전동안 3,500척의 수송선이 침몰하고, 72,200명이 사망했다는 엔딩크레딧으로 영화는 끝난다.

 부상한 유보트와 구축함과의 수상 포격전까지 벌어지는 등 실제와 동떨어진 부분도 상당하다.

 영국의 소설가 C. S. 포레스터가 1955년 출간한 'The Good Shepherd'가 원작이다.

 톰 행크스가 주인공은 물론 각본, 제작까지 한 작품이다.

 시나리오의 구체성이 너무 떨어진다.

감독 : 아론 슈나이더

출연 : 톰 행크스, 칼 글루스맨, 스티븐 그레이엄,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데반 드루이드, 엘리자베스 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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