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본 토마호크 (2015) 본문
서부극 형식에 호러와 고어가 포함된 다소 이색적 작품이다.
2시간을 훌쩍 넘는 런닝타임에 비하여 스토리는 단선하기 짝이 없다.
살인을 일삼는 두 강도가 쫓겨서 이상한 원형의 무덤에 들어가게 되고 바람소리 같은 소리가 들린 후 회칠 비슷한 것을 한 인디언의 습격에 그 중 한 사람이 살해당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살아남은 한 사람은 브라이트 호프란 마을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가 소지품을 나무밑에 묻고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안관 보조 부관인 치커리 노인이 보게된다. 나이 든 보안관 프랭클린 헌트는 그를 조사하며 도망가려하자 다리를 쏴버린다.
카우보이인 아더 오드와이어의 부인이 다리를 치료하게되고 부보안관 닉이 이를 지킨다. 아더 오드와이더는 다리가 골절되어 12주 동안 목발에 의지하는 신세다.
그러나 밤 사이 웰링턴의 마굿간에 흑인 일꾼이 배가 갈라져 창자가 나온 채 죽어있고 말이 사라졌다. 여기에 아더 오드와이어 부인과 감옥에 있던 부상당한 강도, 부보안관 닉도 사라지고 화살 하나만 남아있다.
남겨진 화살로 굶주린 자의 계곡이라 부르는 곳의 동굴에 사는 언어가 없는 식인종이며 자신의 모친을 강간하고 잡아먹는 근친교배 족속임이 밝혀진다.
보안관과 오드와이어에 인디언을 무려 116명이나 죽인 것으로 밝혀지는 총잡이 브루더와 보조부관 치커리가 가담하여 식인종을 찾아 떠난다.
중간에 멕시코인 도적의 탐색대 두 명을 사살하지만 다시 습격한 패거리들이 말을 훔쳐가버린다.
이틀 거리를 이들은 걸어서 가기로 하고 다리가 불편한 오드와이어는 뒤쳐져서 따라오기로 한다. 결국, 오드와이어의 다리가 심각해지고 치커리가 이를 치료하며 그는 실신하고 만다.
오드와이어를 남겨놓은 채 계곡에 진입하여 세 명의 식인종을 사살하지만 브루더는 죽고 보안관 헌트와 치커리는 생포된다.
닉과 오드와이어 부인은 살아있지만 강도는 이미 식인종이 먹어버렸다.
닉을 먹기위해 죽이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오드와이어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식인종에 의해 헌트 보안관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다.
오드와이어 부부와 치커리가 계곡을 빠져나가는 뒤로 남은 헌트 보안관의 총성이 울리며 영화는 끝난다.
결말이 너무 허망하다.
식인종에 대한 묘사가 충격적이다.
감독 : S. 크레이그 자흘러
출연 : 커트 러셀, 패트릭 윌슨, 매튜 폭스, 리차드 젠킨스, 숀 영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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