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코스모스 - 칼 세이건 본문
1934년 뉴욕에서 태어난 칼 세이건은 1951년 시카고대학에서 천문학과 천체물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8년 코넬대학의 정교수가 된다. 세이건은 1959년 금성 탐사선 매리너호 계획에 참여하면서 NASA와 인연을 맺은 후, 1969년 아폴로 11호 발사, 소행성대 및 목성을 탐사하고 인류 최초로 태양계를 벗어난 1972년의 우주선 파이어니어 10호와 1973년의 11호 계획에 관여했으며 외계에 보내는 인류의 메시지를 담은 알루미늄판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 판에는 인간 남녀의 모습과 태양계에서 지구의 위치 등을 가리키는 그림이 들어 있었다.
또한, 세이건은 사상 최초로 화성의 지표면 모습을 전송한 19754년 NASA의 화성 탐사선 바이킹 계획에 주도적인 역활을 담당했다.
1976년에 세이건은 공영방송 PBS와 13부작 과학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제작하였으며, 이 시리즈는 1980년 9월 28일 첫 방영된 이래 전 세계 60개국에서 6억 명의 시청자가 시청하였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칼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이어 나온 단행본 이 책 '코스모스'도 불과 두어 달 만에 40만부가 판매되고 70주 이상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 있었으며, 현재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또 다른 그의 저서인 1978년의 '에덴의 용'은 논픽션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유일한 소설 1985년의 '콘택트'는 당시로선 사상 최대인 200만 달러의 선인세를 받아 화제가 되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1997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조디 포스터 주연의 영화로 1997년 개봉하였다. 1994년 세이건은 백혈병의 한 종류인 골수이형성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1996년 12월 20일 6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우주의 광대함에 놀라고 그 것을 내내 기억하여야만 한다.
저자는 우주에 대한 인류의 시각과 발견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태양계 행성의 이야기, 그리고 이 우주에서 인류라는 생명체가 가져야할 자세, 인류가 서로간의 전쟁에 의하여 멸종하지 말고 우주를 향해서 전진해야 하는 이유까지 말하고 있다.
우주자체는 그 자체로 완전하기때문에 어떤 것도 더하거나 없어지지 않는 다는 점을 저자는 누누히 강조한다.
우주의 크기와 시간을 안다면 인류는 한 없이 겸손해 져야만 할텐데, 영원히 그러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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