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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2008) 본문
1973년 극작가 크리스토퍼 본드의 연극을 바탕으로 하여 1979년 3월 1일 휴 윌러 연출, 스티브 손드하임 음악으로 브로드웨이에 올려진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원형은 토마스 패켓 프레스트가 1846년 발표한 잔혹 소설시리즈 '스트링 오브 펄스(진주목걸이')로 스위니 토트라는 인물의 실존에 대해선 불확실하다.
이발사였던 벤자민 파커는 미녀인 아내 루시, 딸 조헤너와 함께 런던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그러나 파커의 아내를 탐내는 판사 터핀은 그를 모함하여 멀리 감옥에 수감시킨다. 터핀에게 농락당한 그의 아내는 음독 자살을 기도한 후에 실성하여 거리를 헤맨다. 터핀의 어린 그의 딸 조헤너의 후견인이 되어 그녀를 데려가 감금하여 키운다.
15년의 세월이 흐른 후 스위니 토드란 이름으로 돌아온 벤자민 파커, 그는 다시 이발사가 되어 복수를 시작하면서 살인마가 된다. 면도를 위해 2층의 이발소를 찾아온 사람들은 그의 손에 의해 면도칼에 목이 잘려 살해된다. 시신은 이발 의자가 뒤집어 지면서 그가 만든 통로를 통해 지하로 떨어지고 이후 살이 도려져서 러빗부인이 만드는 파이의 재료가 된다.
예전의 벤자민 파커를 사모하였던 러빗부인은 돌아온 스위니 토드를 알아보고서 그와의 새로운 사랑을 꿈꾸며 그의 복수와 살인의 조력자가 된다.
한편, 터핀 판사는 성장한 조헤너와 결혼하려하고, 이에 조헤너는 선원 안소니의 도움으로 도망치려다 발각되어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조헤너는 스위니 토드의 도움으로 안소니에 의해 정신병원에서 구출된다.
마지막 결말은 죽음으로 가득하다. 당연히 터핀박사와 그의 하수인은 스위니의 손에 죽음을 맞고, 거리를 헤매는 여인이 된 아내 루시도 스위니가 살해하고 만다. 물론 스위니를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후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알게된 스위니는 루시의 생존을 숨긴 러빗부인도 화로속에 밀어넣어 태워버린다.
스위니 또한 고아 소년 토비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토비는 이발사 피렐리의 조수로 있다가 리벗부인에 의해 보살핌을 받고 식당에서 일하게 된다. 피렐리는 예전 벤자민 파커의 조수였으며 돌아온 스위니 토드를 협박하다 첫번쩨로 살해된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직접 노래까지 한다.
스토리도 음악도 내겐 별로 닿지 않는다. 그런 내 자신을 안타까워 해야하나 보다.
감독 : 팀 버튼
출연 :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알란 릭맨, 제인 와이즈너, 티모시 스폴, 제이미 캠벨 바우어, 에드 샌더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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