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링의 13소녀 - The Flowers of War (2011)

 1937년 일본의 난징(진링의 원이름)의 일본 점령은 아마 일본 제국주의의 광란이 보여준 한 예일뿐이다.

 그리고 이 도시의 한 성당에서 일본군의 난징점령행사에 참석하여 축하노래를 부르고 노리개가 될 어린 13명의 소녀를 대신하여 몰래 숨어있던 12명의 매춘부와, 성당에서 자란 남자 고아 1명이 이 행사에 가기위해 차에 오른다.

 이들간의 서로에 대한 이해의 과정, 그리고 장의업자에서 졸지에 신부행세를 하게된 한 미국인이 있다.

 자신의 딸을 살리기위해 일본군에 협력한 중국인과 결국 그를 죽이는 일본군의 모습은 대조적인다.

 중국군의 영웅적인 전투씬은 너무 영웅적이어서 오히려 낳설다. 오히려 필요한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일본군에 살해되는 두 창녀의 모습이 진실되게 다가온다. 

감독 : 장이머우

출연 : 크리스찬 베일, 니니, 통따웨이, 장신이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