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등대여명 (1984) 본문
두 친구와 한 여자의 이야기, 이런 조합의 이야기치고는 끝까지 의리로 함께 간다.
1941년 홍콩, 쌀 운반 노동자로 일하면서 알게된 두 친구 아강과 아비, 그리고 아강의 사촌 아남은 홍콩을 탈출하여 신세계로 이주할 꿈을 꾼다. 그리고 셋이 출발하던 날, 아강과 아남이 늦자 아비는 타고있던 배에서 뛰어내린다.
그리고 일본에 점령된 홍콩, 아비는 일본에 거짓협력하고 아강은 야시장에 갖다 노무자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아남은 일본군 장교로부터 청혼을 받는다.
아비는 아강을 구출하여 아남과 함께 치료하던중, 찾아온 일본군 장교를 죽이게 되고, 셋은 홍콩을 탈출하지만 일본 순시선의 검문에 걸리자 아비는 자신의 몸을 던져 일본순시선을 폭파시킨다.
영화의 연출은 헛점이 많다. 그럼에도 일본군과 일본에 협력하는 자들의 만행속에 젊은이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그리려 애쓴 영화다.
이 영화는 주윤발의 영화인생에서 스타로서의 시작점이 되는 작품이다.
감독 : 레옹 포치
출연 : 주윤발, 만자량, 엽동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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