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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2000년 이전

내츄럴 (1984)

바람속 2012. 12. 25. 22:17

 마치 만화같은 야구영화다. 그리고 로버트 레드포드를 위한 영화 바로 그것이다.

 천재야구선수 로이 홉스, 프로에 입단하기위해 시카고에 가는 도중 만난 강타자와 3구 삼진 게임에 이긴다. 그리고 그 타자대신에 스포츠선수를 살해하는 한 여인의 총에 맞아 16년의 재활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그는 뉴욕 나이츠팀에 단돈 500달러에 입단하여 전설적인 홈런타자가 된다. 구단을 빼앗으려는 판사와 도박사의 음모에 맞서서 리그 우승을 이룬다. 마지막 게임, 9회말, 전광판의 전등을 깨버리는 홈런으로.

 그리고 그가 16년전 떠나올때 남겨두고온 고향의 여인은 그의 아들을 키우고 있었고, 극적인 홈런 전 그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그는 이 홈런을 끝으로 다시 야구 선수로 뛸 수 없게 된다. 총격의 휴유증이 다시 재발한 것이다.

 동화같은 영화로만 보기엔 아쉬운 점이 많지만 다 이해되는 수준이라는게 신기한 영화다.

감독 : 배리 레빈슨

출연 : 로버트 레드포드, 글렌 클로즈, 킴 베이싱어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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