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 (1973)

 공포영화의 대명사중의 하나다.

 인간의 몸에 깃든 악령과 대결하는 엑소시스트 '퇴마사'와의 대결을 담았다.  이 영화의 퇴마사 신분은 신부다. 승패는 악령의 승리인 듯 하다.

 유명 영화배우의 딸이 악령에 지배당한다. 모습과 목소리가 변하며 스스로를 자해하고, 염력을 부리며, 자신의 머리를 180도로 돌리기도 한다.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고, 두명의 신부가 악마를 내쫗는 엑소시즘을 시행한다. 노신부는 그 과정에서 숨을 거두고, 얼마전 어머니를 잃은 젊은 신부는 악령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고 투신하여 죽는다.

 이 영화의 여러 장면은 공포영화의 선구자라 할 만하다. 왜 악령이 이 소녀에게 깃들었는지 설명이 없다. 악령이 깃든 소녀의 모습은 지금봐도 손색이 없다.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출연 : 엘렌 버스틴, 제이슨 밀러, 막스 폰 시도우, 키티 윈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