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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탈출 (1989)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홍콩탈출 (1989)

바람속 2020. 9. 19. 12:12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맥당웅, 맥당걸 형제가 감독한 성항기병 시리즈 4부 중 3부에 해당되는 작품으로 이 시리즈는 홍콩 느와르물의 효시격으로 불리운다.

 이번 편에서는 유덕화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그외의 1급 배우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같은 느와르물인 영웅본색시리즈, 첩혈쌍웅, 용호풍운 등의 영화에 비하여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심도있는 스토리와 뛰어난 액션 장면으로 홍콩 느와르물의 숨겨진 걸작으로 평가된다.

 성항기병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 본토에서 제대후 집에 돌아온 아강은 마약밀매에 가담하여 공안에 쫓기던 친구들을 숨겨주려다 함께 체포된다.

 법정은 그의 호소에 귀기울지 않고 사형을 선고하고 그는 총살형에 처해진다. 처형장으로 향하는 아강은 아버지가 건넨 톱날로 밧줄을 끓고 탈출하기에 성공한다. 총살형을 집행하는 총알 값을 아강의 아버지에게 내도록 하는 장면도 있다.

 트럭속에 몰래 숨어 아강은 홍콩에 밀입국하고 그 과정에서 같은 밀입국자인 아만을 만나게 된다. 신부로 팔려온 아만은 다시 사창가로 팔려간다.

 아만은 홍콩에 사는 외삼촌에게 밀입국비용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대신 공사장에서 일하지만, 아만을 잊지못하고 찾는다.

 홍콩의 갱단은 아강의 처지와 아만을 이용하여 그를 범죄에 이용한다.

 영화는 아강과 아만의 사랑, 아강을 체포하여 사형을 집행하려는 공안 모향양의 추적으로 진행된다.

 비열한 갱단과 모향양에 맞서서 아강과 아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끝가지 지켜간다. 홍콩에서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된 계심은 죽고만다.

 결국 모햐양도 이들의 사랑에 감복하여 마지막 순간 둘을 돕게되고 두 사람은 파나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전체적인 연결은 다소 어색하지만 부분적인 액션은 뛰어난 곳이 많다.

 홍콩반환을 앞둔 분위기가 함께 한다.

감독 : 맥당걸

주연 : 유덕화, 이미봉, 막소총, 구운파, 서금강, 황지강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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