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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 오렌지 (1971)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시계태엽 오렌지 (1971)

바람속 2013. 1. 16. 21:35

  시계태엽으로 상징되는 정돈과 규율의 세계, 오렌지로 대표되는 본성과 폭력, 감성의 세계 이 두 세계의 충돌을 성이라는 코드로 녹여낸 작품이다.

 알렉스는 폭력을 휘두르는데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 그에겐 너무나 자연스러운 본성이다. 폭력, 강간, 섹스, 강도가 그에겐 일상인 것이다.

 자신의 패거리에게도 서슴없이 폭력을 가하는 알렉스는 동료에게 배신당하여 14년형을 받는다. 2년의 수감후 스스로 교화된 척 하는 알렉스는 새정부의 인간 세뇌프로그램의 자발적인 실험자가 되어 2주의 치료후 석방된다. 폭력과 섹스를 혐오하게 된 알렉스는 부모와 집으로부터도 환영받지 못하고 자신이 이전에 가했던 폭력의 복수를 당하며 결국 투신자살을 기도한다.

 일렉스는 정치적인 이용물이 되어 다시 원상회복 치료를 받는다.

 영화는 클래식음악, 기발한 패션, 무대장치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다. 폭력과 섹스의 강도는 상상이상이다.

 인간의 본성, 권력의 본질속 인간의 미래는 어디로 가야하는지 묻지만 감독 스탠리 큐브릭역시 그 답에 회의적인듯 하다.

 원작 소설과 영화 모두 충격을 준 작품이다. 영화의 표현 기법만으로도 오래 기억될 작품이다. 1971년 제작이라는 사실이 충격이다.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출연 : 말콤 맥도웰, 패트릭 매기, 워렌 클라크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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