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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가 노래하는 곳 (2022) 본문

나의 영화/2020년 이후

가재가 노래하는 곳 (2022)

바람속 2023. 6. 25. 21:41

 1960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 뱅크스 해안 습지의 화재감시탑 아래에서 청년 체이스 앤드류스가 시신으로 발견된다. 추락사로 보여지지만 경찰은 오래전 부터 마을사람들과 단절한 채 홀로 습지에서 살고있는 '습지 소녀' 캐서린 클라크를 범인으로 지목하여 체포한다. 캐서린은 카야로 불리운다.

 원래 카야는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었으나 아버지의 폭력때문에 어머니, 언니들, 오빠까지 차례차례 떠나버리고 아버지와 단 둘이 남는다. 마침내 아버지까지 떠나버리자 어린 카야는 이후 혼자서 살아간다.

 홍합을 캐서 살아가는 그녀를 지지해준 유일한 이웃은 생필품 가게를 운영하는 흑인 부부, 어부인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소년 테이트 뿐이다.

 글을 배우러 학교에도 가지만 아이들의 놀림때문에 첫날이 학교에 간 마지막 날이 되고 만다.

 습지의 생물과 식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카야는 테이트가 전해준 깃털을 매개로 친구가 되고, 테이트는 그녀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힉문의 세계로 인도한다. 테이트는 습지의 동식물을 사실적인 그림으로 그리는데 솜씨가 그

 성장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고, 미래를 약속하지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테이트는 어기고 만다. 

 이떄, 외로운 카야에게 마을의 또 다른 청년 체이스 앤드류스가 찾아오고 그는 이내 본색을 드러내어 카야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체이스와의 갈등 속에서 카야는 습지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확보하기위하여 밀린 세금을 내기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신의 동식물 그림을 원고로 한 책을 출판하기도 한다.

 영화는 체이스 앤드류스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 카야의 재판 진행과 함께 그녀의 지난 삶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카야의 어린 시절부터 편견없이 그녀를 대해 온 톰 밀턴의 변호에 힘입어 배심원은 그녀의 무죄를 선고한다.

 이후 카야는 테이트와 결혼하여 습지에서 살면서 책을 출판하고 행복한 여생을 마치게 된다. 카야의 죽음 후 그녀의 유품속에서 테이트는 카야의 살인 증거를 발견하고서 이를 습지에 떠내려 보낸다.

 델리아 오웬스의 2018년 발표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모든 면에서 그저 무난하기만 한 영화였다.

감독 :  올리비아 뉴먼

출연 : 데이지 에드가 존스, 테일러 존 스미스, 해리스 디킨슨, 데이비드 스트란탄, 스털링 메이서 주니어, 로건 맥레이, 마이클 하이얏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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