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나의 기록

살인 (1930) 본문

나의 영화/2000년 이전

살인 (1930)

바람속 2013. 3. 1. 02:49

 아무리 거장의 작품이지만 끝까지 보는 것은 참 고역이었다.

 베토벤의 운명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살인의 누명을 쓴 여배우의 배심원이 되어 유죄판결을 내리는데 동참한 유명한 남자배우가 다시 사건을 조사하여 진범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다. 마치 탐정 이야기 같은 느낌이다.

 살인자는 같은 극단의 배우로 자신의 혼혈 비밀을 사랑하는 여배우 다이아나에게 밝히는 에드나를 살해한 것이다. 이상하게도 다이아나는 이 사실을 밝히지 않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그 이유가 한 개인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인걸로 보이지만 정말 이해 불가다.

  결국, 서커스단원이 되어 여장 공중곡예사로 공연하는 범인은 공연도중 공중에서 스스로의 목에 올가미를 씌우고 자살하면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편지를 남긴다. 

 지금의 시선으로 거의 90년전의 작품을 논하다 보니, 이래저래 많은 선입관이 개재하겠지만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그리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사건 자체의 비개연성에다, 표현방법 역시 거장의 초기 작품 탓인지 미숙한 면이 많다.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 노라 바링, 허버트 마샬에스메 퍼시

평점 : ★★

' 나의 영화 > 2000년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개 (1927)  (0) 2013.03.12
아푸 - 제2부 아파라지토 : 불굴의 사람(1956)  (0) 2013.03.06
메트로폴리스 (1927)  (1) 2013.02.28
비열한 거리 (1973)  (0) 2013.02.27
싸이코 (1960)  (0)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