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맥아더 (1977) 본문
맥아더로 분한 그레고리 펙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필리핀철수부터 한국전에서 해임된 후 웨스트포인트의 고별연설까지 다룬 맥아더의 전기영화다.
일본의 공세로 호주가 침랙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는 과감히 파푸아뉴기니에 전선을 설정하여 태평양전쟁의 전기를 마련한다.
이후 일본군 고립작전을 펴고, 필리핀의 레이테만에 상륙하며 일본의 항복후 일본점령 연합군 사령관으로 일본에 새 체제를 만들기도했다.
한국전의 유엔군 사령관으로 인천상륙적전을 성공시키고 만주폭격을 주장하다 트루먼에 의해 해임된다.
루스벨트, 트루먼 등 당시의 대통령과의 갈등과 서로간의 평가가 흥미롭다. 외부적으로는 마치 영화배우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듯 하는 그는 실제 생활은 지극히 소박하다.
진정한 군인의 모습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그는 최선을 다한다. 그는 전쟁의 비극을 누구보다 깊이 느끼고 있기에 더 승리에 최선을 다하려한 듯 하다.
Duty, Honor, Country 이 셋을 위하여 이렇게 온전히 살아온 사람이 바로 그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감독 : 조셉 사전트
출연 : 그레그리 펙, 이반 보나르, 워드 코스텔로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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