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나쁜 녀석들 (1995) 본문
두 명의 형사가 마이애미를 무대로 마약을 되찾기위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그 마약은 원래 그들이 압수한 것을 다시 빼앗긴 것이다. 당연히 그 과정에는 내부의 조력자가 숨어있다.
그리고 감초처럼 멋진 여자 졸리역의 테이어 레오니가 등장한다. 그녀는 콜걸인 친구의 부탁으로 따라나섰다가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마약을 뺏은 일당이 같은 동료였던 전직 경찰과 콜걸을 살해한 것이다.
이후는 쉼없는 액션의 드라이브다. 두 형사가 목격자 줄리의 증언을 위해 서로의 대역을 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영화의 끝부분까지 계속 그 비밀을 지켜야하는 건 넌센스다.
주인공인 두명의 흑인 형사의 쉼없는 말싸움과 불평에 귀가 따갑지만, 그래도 둘은 최고의 파트너이고 서로를 누구 못지않게 아끼는 관계를 확인하며, 악당들을 처단하며 영화도 엔딩이다.
처음 마약탈취시의 기막힌 수법에서 이후 이들 악당의 무대뽀식 행동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어울리지 않는다.
킬링타임용 영화, 딱 그 수준이다.
감독 : 마이클 베이
출연 : 마틴 로렌스, 윌 스미스, 테이어 레오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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