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리오 그란데 (1950) 본문
전형적인 백인 찬양의 서부극.
존 포드감독의 기병대 삼부작 '아파치요새(1948)' '황색 리본을 한 여자(1949)'에 이어 마지막 작품이다.
커비 요크 중령이 지휘하는 리오 그란데강 근처의 스타크 요새 기병대에 15년만에 만나는 그의 아들 제프가 배치되면서 시작한다. 제프는 육군사관학교 수학중 수학점수 낙제로 퇴학당했다.
이어, 그의 어머니가 기병대에서 제프를 빼내가려고 찾아온다. 그녀는 기병대의 작전에 의해, 자신의 농장이 불타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
영화는 당연히 이들 가족의 화해를 그린다.
인디언과의 작전을 위해 후방으로 여인과 아이들을 후송시키던 중, 오히러 인디언의 습격으로 아이들이 납치되고, 이를 추적하여 승리를 거두는 기병대의 모습을 영화는 그린다.
일단, 기병대의 규모가 너무 적은 듯 싶고, 군악대가 부르는 노래도 좀 생뚱맞다. 마지막 아이를 구하고, 인디언들에게 반복적으로 진입하여 치르는 전투도 어색하긴 마찬가지다.
살인용의자로 입대한 신병의 활약과 그에 대한 배려가 인상적이다.
감독과 출연진의 명성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감독 : 존 포드
출연 : 존 웨인, 모린 오하라, 벤 존슨, 해리 캐리 주니어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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