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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2013)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어바웃 타임 (2013)

바람속 2014. 1. 3. 00:19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고른 영화였지만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고픈 영화다. 마치 누구에게나 어린시절 동화 한편이 두고두고 그렇듯이.

 시간이 금이다.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하여 살아라, 이 지당한 말씀을 그리고 이 무섭도록 영원한 진리를 이렇게 멋있게 표현하여 설득한 이야기로는 거의 최고인가 싶다.

 그러나, 이 영화가 최고인것은 그 설득의 방법이 너무나 단순하고 명쾌하다는 그 점에 있는 것이 아닐까?

 21살이 된 팀은 50살에 교수직을 은퇴한 아버지로 부터 놀라운 가문의 비밀을 듣는다. 이 가문의 남자만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타인의 생명과 관련된 사항은 바꿀수 없다는 것뿐.

 이 믿기지않는 사실이 실제로 일어나고 변호사인 팀은 자신의 사랑을 얻기위해 이 능력을 사용한다. 그리고 때론 타인의 실패를 해결해주기도 한다.

 부모님, 그리고 외삼촌, 여동생과 함께 사는 바닷가의 삶은 참 아름답다.

 팀은 메리와 만나 사랑을 하고, 두명의 아이를 기르며 행복한 삶을 만끽한다.

 어느날 아버지가 암에 걸려 불과 몇주의 생밖에 남지않았음을 알게된다. 아버지는 기꺼이 죽음의 길을 가고, 아버지가 가르쳐준 행복의 방법대로 똑같은 날을 두번 살아본다. 그리고 가장 힘든 날이 가장 즐거운 날이 되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말그대로 '일첵유심조'다.

 주어진 매 순간의 시간에 살아가는 그리는 사는 방법과 태도가 바로 나의 삶이요 인생인 것이다.

 영화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로 흐뭇한 미소를 계속 짖게 만든다. 세째 아이의 탄생을 앞두고 아버지에게 떠난 마지막 시간여행의 최후의 산책은 아름답고 슬펐다.

 빨간 옷이 너무 예쁜 레이첼 맥아담스의 매력에 한참 빠져있어야 되겠다.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레이첼 맥아담스, 돔놀 그리슨, 빌 나이, 린제이 던컨, 리디아 윌슨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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