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1996)

 신시아 로즈 펄리는 16의 나이에 임신하여 출산한다. 그리고 그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입양을 시킨다. 다시 21살에 미혼모가 되어 낳은 딸 록산은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21살의 생일을 앞두고 있다.

 신시아는 판지공장의 노동자로 일하며 힘겨운 삶을 이어나간다.

 신시아의 남동생 모리스는 사진사로 일하면서, 불임의 아내와 함께 지낸다.

 백인인 신시아의 첫 아이 호텐스는 흑인으로 검안사로 일한다. 그녀의 양어머니마저 죽고, 자신의 생모를 찾고자하는 그녀는 신시아와 만남을 갖는다.

 록산의 21번째 생일날, 모리스의 집에 모여 생일파티를 한다. 호텐스는 신시아가 초대한 친구로 참석한다.

 신시아는 결국 호텐스의 비밀을 털어놓고, 모리스 역시 아내의 불임사실을 밝힌다.

 서로의 상처를 드러낸후 이들은 진정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다.

 영화의 마지막, 자신의 두 딸과 차를 마시며 신시아는 말한다. '이게 바로 사는거야'.

 그렇다, 그렇게 사는거고 이것이 바로 영화다.

 이 영화는 1996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신시아역의 브렌디 블레신)을 수상했다.

감독 : 마이크 리

출연 : 브렌다 블레신, 마리안느 장 밥티스트, 티모시 스폴, 클레어 리시브룩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