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닐스의 이상한 여행 - 셀마 라게를뢰프 본문
스웨덴의 전설에 나오는 조그마한 요정 톰테를 놀리던 닐스는 요정의 요술로 난장이가 되버린다.
그리고 닐스는 거위 몰텐을 붙잡으려고 목을 잡았다가 몰텐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바람에 기러기떼와 함게 여행을 떠난게 된다. 물론, 닐스는 난장이가 되면서 동물들의 말을 듣는다.
이후로 날스는 스웨덴의 각지를 여행하면서 갖가지 사건을 겪는다.
동물들의 운동회에 참가하고, 여우와 대결을 벌이며, 독수리를 타기도 한다.
책에는 그외에도 바다속에 가라앉은 도시 비네타, 물위의 도시인 스톡홀름의 전설도 소개되어 있다. 스톡홀름의 전설은 우리네 전래 동화 '선녀와 나무꾼'과 거의 유사하다.
작가는 닐스와 기러기의 여행을 통해서 스웨덴 전체를 여행하게끔 구성을 했다.
실제로 작가는 1902년 스웨덴 교육회로 부터 어린이를 위한 작품 의뢰를 받는다.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지리, 전설 까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작품의 청탁을 받았던 것이다.
셀마 라게를뢰프는 톰테의 전설을 기원으로 하여 스웨덴에 대한 세심한 조사후에 3년에 결쳐 집필하였다.
스웨덴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이 작품은 스웨덴인을 넘어서서 누구라도 친근하게 여길 수 있는 보편적인 소재들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닐스는 이 여행을 통해서 동물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진정한 용기와 지혜, 착한 마음을 갖게되며 다시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작가는 여류작가로는 처음으로 190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그녀의 대표작이 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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