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젊은 지성을 위한 국부론 - 애담 스미스, 김수행 본문
경제학의 3대 고전 - 애담 스미스의 국부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즈의 일반이론 - 중 하나다.
경제학의 체계를 최초로 세운 책으로, 부르주아 경제학의 시조로 평가받지만 그 평가가 후세의 작의적이었음을 강조한다.
애덤 스미스는 1759년 출간후 평생에 걸쳐 개정을 한 그의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자신의 도덕철학을 밝혔고, 1776년 국부론을 통해서 정치경제학에 자신의 철학을 적용하였다.
국부론은 다섯개의 편으로 구성되어있다.
제1편 (노동생산력을 향상시키는 원인들과 노동생산물이 상이한 계급들 사이에서 자연법칙에 따라 분배되는 질서)에서 국부의 정의와 분업, 역사상 처음으로 노동생산물의 가치를 그 상품을 생산하는 데 드는 노동량으로 측정할 것을 주장한다.
제2편 (자본의 성질 , 축적, 사용)에선 자본에 대한 고찰과 국부증진의 우선순위를 논한다.
제3편 (각국의 상이한 국부 증진 과정)은 잘못된 국가의 경제정책들을 설명한다.
제4편 (정치경제학의 학설체계)에서는 중상주의와 중농주의에 대한 비판이 실려있다.
제5편 (국왕 또는 국가의 수입)은 국왕 또는 국가의 세입, 세출, 공채 등을 다룬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독점의 폐해, 경제주체의 정의의 원칙에 의한 경제활동, 상업노동자나 금융노동자 같은 비생산적 노동자의 증가에 대한 경계, 조세의 공평성, 자본가 계급의 기득권에 대한 신랄한 비판 등이 강조된 과학적인 부르조아 경제학임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엉터리 시장만능주의가 결코 애덤 스미스의 주장은 아닌 것이다. '보이지 않는 손'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야 될 것이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신에 의해 미리 주어진 자연적 질서이며, 이 자연적 질서는 인간의 이성에 의해 발견되고 이해될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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