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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바람속 2016. 4. 29. 06:17

 우리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제목을 쉽게 기억하는 책이다.

 저자 최순우는 1946년부터 1984년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재직 중 준직할때까지 평생을 우리의 문화재와 함께 하신 삶은 살았다.

 이 책은 유작으로 그의 전집 중 주옥같은 글만을 뽑아엮은 것이다.

 한국의 미에 대하여 저자가 느껴온 특성을 소개한 글들을 시작으로 회화, 전통 건축과 공예, 불상과 탑, 토기와 도자기 순으로 선별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개정판은 초판에 비하여 비교적 풍부한 칼라도판이 첨부되어 저자가 설명한 작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역시 부족한 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책을 접할 때 마다 직접 확인하고픈 마음과 다짐을 하게 된다.

 이 책에서도 특히 직접 경함하고픈 우리 작품들을 명기하고자 한다.

 1. 창덕궁 연경당

 2. 이항복 초상

 3. 조영석의 장기놀이

 4. 정조대왕의 국화

 5. 정선의 통천문암도

 6. 김홍도 봄시내

 7. 신윤복 선술집

 8. 불국사의 대석단

 9. 경회루의 돌기둥

 10. 백제의 무늬벽돌

 11. 신라 보상화무늬 벽돌

 12. 상원사 동종

 13. 익산 왕궁리 석탑 사리장치

 14. 안동 제비원 석불

 15.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과 공양상

 16. 청자 대나무마디무늬병

 17. 백자 낚시무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