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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피아노 (2013) 본문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원정대를 이끌었던 '프로도'역의 일라이저 우드의 또 다른 출연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재 피아니스트 톰 셀즈닉은 얼마전 타계한 스승의 그랜드 피아노를 마지막으로 연주하기위하여 5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전에 무대에서 연주 중 음을 틀리게 연주했고 그 이후로 무대를 떠났었다.
영화는 그가 연주를 위해 홀로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콘서트 홀에 오는 도중 자신의 아내이자 유명한 배우 엠마와 통화를 나눈다.
드디어 무대의 막이 오르고 연주를 시작하던 톰은 악보위의 씌여진 이상한 글자를 발견한다.
그는 아내 엠마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세상에 단 한 사람인 그의 스승밖에 연주할 수 없다고 알려진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도록 협박당한다.
악보에 씌어진 전화번호를 통해 미지의 상대와의 통화를 통해서 실제하는 위협임을 알게되고 그의 목적이 스승이 남긴 재산을 차지할 수 있는 열쇠를 찾는 것임이 밝혀진다.
'라 신케트' 완벽하게 연주되면 그랜드 피아노속에 숨겨있던 열쇠가 나타나도록 되어있다.
대기실에서 연주 목록에 없던 그 곡의 악보가 들어있던 것을 보고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이를 버렸던 톰은 쉬는 시간에 필사적으로 '라 신케트'를 암기하고 악보를 기록한다.
협박자의 대리인에 의한 살인까지 발생하면서 영화는 클래식 음악속에 긴장감을 더해간다. 톰은 연주를 일부러 틀리게 하는 기지를 발휘하고, 협박자와 목숨을 건 액션까지 벌인다.
나름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인 스릴러 작품이었다.
감독 : 유헤니오 미라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캐리 비쉬, 알렌 리치, 돈 맥마누스, 존 쿠삭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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