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

 기본적인 줄거리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자신의 오른쪽 손에 장착한 건틀렛에 모으려는 타노스에 맞서는 어벤져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우주의 균형을 위해서 타노스는 절반의 생명이 죽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이를 실행하려 한다.

 시작은 아스가르드 난민선이다. 토르와 동생 로키, 헐크가 타노스와 맞서지만 로키는 죽음을 맞고 헤임달이 헐크를 지구로 보내며 역시 최후를 맞는다. 타노스는 파워스톤에 이어 아스가르드의 테서렉트를 파괴하여 스페이스 스톤까지 차지한다.

 타노스는 지구에 있는 두 개의 스톤 마인드와 타임 스톤을 찾도록 블랙오더를 보내고 자신도 다른 스톤을 찾아 떠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에 보내진 헐크는 아이언맨까지 불러서 타노스의 계획을 전한다. 이때 타노스의 부하가 도착하여 닥터 스트레인지의 타임 스톤을 뺏으려 한다. 여기에 스파이더맨도 합류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로잡히면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도 우주로 가게 된다.

 한편 가디언스 갤럭시는 아스가르드 난민선을 발견하고 다 죽어가는 토르를 구조하며 논란 끝에 두 팀으로 나누어 타노스에 맞서 스톤을 지키기로 한다. 토르와 로켓, 그루터는 티노스는 죽일 무기를 구하러 니다벨리르로 떠나고 스타로드, 가모라, 멘티스와 드랙스는 콜렉터가 갖고 있는 리얼리티 스톤을 찾아 노웨어로 간다.

 그러나 먼저 리얼리티 스톤을 확보한 타노스는 보르미르에서 진정 소중하게 여겨온 가모라를 희생하고서 레드 스컬로 부터 소울스톤까지 획득한다. 이어 타노스는 타임스톤을 찾아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오고 우주의 어벤져스팀이 대결을 벌이지만 결국 실패하고 아이언맨을 살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임 스톤을 넘긴다.

 한편, 지구에선 캡틴 아메리카가 다시 돌아와 어벤져스팀이 부활한다. 이들은 비전의 이마에 있는 마인드스톤을 지키기 위해 와칸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블랙팬서와 그의 동료들은 기꺼이 이들을 맞아들인다.

 비전과 스톤을 분리하여 스톤을 파괴하려는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침공해 온 타노스의 부하들과 군단에 맞서서 대 전투가 벌어지고 타노스도 합류한다. 이에 비전은 자신의 목숨을 바쳐 마인드스톤을 파괴하지만 타임스톤으로 시간을 되돌린 타노스는 마지막 스톤까지 끼워 건틀렛을 완성시킨다. 이때 니다벨리르에서 용광로를 되살려 타노스를 죽일 무기 스톰브레이커를 완성한 토르가 타노스를 공격하여 가슴에 스톰브레이커를 꽂는다. 고통 속에서 타노스는 핑거 스냅을 시전하고 그는 사라진다.

 결국 타노스의 계획대로 우주의 생명체의 절반이 사라진다. 어벤져스도 절반이 사라진다.

 사라진 타노스가 어딘가에서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끝이 난다.

 어벤져스의 지난 줄거리를 알지 못하더라도 영화적 재미는 충분하지만, 어벤져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감상하기를 강추한다.

감독 :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크리스 헴스워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마크 러팔로, 톰 홀랜드, 채드윅 보스만,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톰 히들스턴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