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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2018) 본문
안톤 체호프의 첫 장편 희곡인 동명 작품이 원작이다.
유명한 여배우인 이리나는 사별한 남편과의 사이에 장성한 아들 콘스탄틴이 있다.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그는 어머니의 오빠인 지주 소린의 영지에 살고 있다.
이리나와 애인인 유명작가 보리스가 영지에 찾아오고 콘스탄틴은 연인인 이웃의 니나를 배우로 하여 야외 창작극을 선보이지만 어머니 이리나의 비웃음만 산다. 콘스탄틴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실패한다.
여배우가 되어 명성을 얻고 싶은 니나는 콘스탄틴의 사랑을 뿌리치고 보리스를 찾아 떠나지만 그의 사생아를 낳고서 버림받는다. 아이는 죽고 삼류배우가 되어 떠돌이 신세가 된다.
세월이 흘러 니나는 보리스를 찾아 영지에 오고, 그녀를 만난 콘스탄틴은 절망끝에 이번엔 자살에 성공한다.
콘스탄틴의 죽음을 알지못한 채 소린의 죽음을 앞두고 사람들은 게임을 즐기며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는 이들 외에 의사 예쁘게니, 영지 관리인 부부, 영지 관리인의 딸로 콘스탄틴을 짝사랑하는 마샤, 그런 마샤를 쫓아다니는 가난한 학교 선생 세묜 등이 등장하여 엇갈린 욕망을 그리고 있다.
이리나와 보리스의 벽에 막혀 부서지는 콘스탄틴은 너무 약하다.
전체적으로 이리나외에는 영화가 너무 밋밋하다.
감독 : 마이클 메이어
출연 : 아네트 베닝, 시얼샤 로넌, 빌리 하울, 코리 스톨, 엘리자베스 모스, 브라이언 데니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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