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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킬러 (2018) 본문
북극해에 속하는 바렌츠해 수중에서 미 잠수함 템파베이는 러시아 잠수함 코네크함을 며칠 째 추적 중이지만 코네크에서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갑자기 코네크 함이 폭발하고 이어서 코네크함에서 구조요청이 수신되지만, 곧 템파베이도 위에서 날아온 어뢰에 명중되어 바로 침몰하고 만다.
2시간 후 템파베이의 실종을 알게 된 미 해군은 가장 근처에 있는 잠수함 아칸소에 조 글래스 중령을 함장으로 부임시켜 실종 해역으로 출동시킨다. 사관학교 출신이 아닌 잠수함 승조원 출신이다.
한편 NSA는 러시아의 자카린 대통령이 무르만스크의 폴랴르니 해군기지로 이동 중임을 파악하고서 해군에게 알리며 이후 협력하게 된다. NSA는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위해 지상정찰조 투입을 요청하고 이에 해군은 네이비실팀 4명의 요원이 공중 투입된다.
한편 출동한 아칸소함은 템파베이 실종해역에서 러시아 잠수함 볼코프로부터 기습 어뢰공격을 당한다. 이전 템파베이가 당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 다행히 아칸소 함은 적의 어뢰공격을 수몰된 템파베이로 유도하여 무산시키고 볼코프를 격침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어 파괴된 러시아 잠수함 코네크에서 보내는 구조 신호를 받고서 승무원의 반대를 물리치고 천신만고끝에 세르게이 안드로포프 함장과 몇 명의 승조원을 궃출하는데 성공한다. 이 과정에서 글래스 함장은 코네크함의 폭발 모습에서 내부폭발임을 알아차리는 예리함을 보여주며 구조된 승조원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파악하고자 한다.
폴랴르니기지에 무사히 침투한 네이비실팀은 국방장관 듀로프가 자카린 대통령을 감금하고 대통령의 명령임을 내세워 미국과 일전을 불사하려는 쿠테타임을 밝혀낸다.
전쟁발발에 대비한 병력전개가 이루어지는 한편, 전쟁을 피하기위한 최후의 작전이 펼쳐진다. 내이비 실팀이 자카린 대통령을 구출하면 글래스 함장의 아칸소 잠수함이 이를 수송해오는 작전이다.
이후는 러시아 대통령 구출과 이를 저지하려는 듀로프 측의 대결로 이어진다.
글래스 함장은 안드로포프의 도움을 받아서 기뢰와 장애물로 철통같은 방어가 펼쳐진 폴랴르니 기지 침투는 박진감이 넘친다.
무사히 구출되어 아칸소 함에 탑승한 자카린 대통령을 처치하려는 듀로프의 집요함은 광기 그 자체다.
안드로포프의 호소와 자카린의 지시로 듀로프 일당은 미사일 공격으로 처형된다.
아칸소함이 듀로프가 발사한 미사일에 피격되기 직전 러시아 구축함의 CWIS에 의해 저지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스토리의 황당황을 잊어버릴 만큼 재미있는 영화다.
감독 : 도노반 마시
출연 : 제라드 버틀러, 게리 올드만, 미카엘 니크 비스트, 커먼, 린다 카델리니, 제인 홀츠, 마이클 트러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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