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록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84) 본문
역시 처음에 봤을 때도 대단한 영화다라는 느낌은 없었는 데, 다시 본 이 영화의 평가는 점점 더 하락이다. 한참 후에 혹 다시 봤을 땐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금주법의 시대, 동네의 꼬마들이 갱단이 되어서, 큰 부를 잡지만 주인공 누들스는 동료를 죽인 자를 살해한 죄로 감옥에 간다.
그리고 출감하여 다시 뭉친 그들은 자신들의 사업을 확대하고 급기야 노조의 파업까지 개입한다. 금주법이 해제되자 연방은행을 털기를 고집하는 또다른 리더 맥스를 통제할 수 없던 누들스는 사전에 경찰에 밀고하여 함께 체포되어 감옥에 가고자 하지만, 맥스의 고집으로 누들스를 제외한 모두는 죽고만다.
그리고 35년뒤, 베일리 장관의 파티에 초대 받은 누들스는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첫사랑 데보라를 만나면서 비밀을 알게된다. 맥스는 죽은 것이 아니며, 이 모든 것이 맥스의 계략이었음을. 맥스와 데보라의 사이엔 아들이 있었고, 맥스는 그들 공동의 자금과 모드 재산까지 차지한 후 정계에 진출하여 승승가도를 달렸지만 결국 스캔들에 밀려 파멸될 위기에 처한다.
파티에서 단 둘이 만난 맥스는 누들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하지만 이를 거절한 누들스의 앞에서 맥스는 쓰레기 분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감독은 불친절하다. 이 모든 내용을 뒤섞어 놓고 중요 부분은 암시로만 처리한다. 그리고 계속되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흐른다.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출연 : 로저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엘리자베스 맥거번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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