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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 잭 (1961)

바람속 2017. 9. 4. 20:43

 말론 브랜도의 감독 데뷔작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전통적인 서부극 형식 속에 각 인물들의 특성을 예리하게 담아내고 있다.

 말론 브랜도가 직접 연기한 주인공 리오는 은행강도로 멕시코의 한 은행을 턴 후 동료 대드의 배반으로 체포되어 감옥에 가게 된다.

 5년 후 탈옥한 리오는 복수를 위하여 대드를 찾아다닌다.

 대드의 소재를 알고 있는 두 명의 무법자는 그가 몬테레이의 보안관으로 살고 있음을 알리고, 그 마을의 은행을 털자는 제안을 한다.

 대드는 자신이 독차지한 황금을 이용하여, 멕시코계의 부인 마리아와 양녀 루이자와 함께 자정을 이루고 존경받는 보안관이 되어있다. 

 그들과 함께 대드를 찾아간 리오는 여전히 거짓말을 늘어놓는 대드와 대면하고, 리오는 루이자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싶은 대드 '애꾸눈 잭'은 대드의 오른손을 부수고, 은행 강도의 공범으로 몰아 교수형에 처하려 한다.

 루이자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된 리오, 루이자의 도움으로 탈옥한 그는 대드를 사살하고 황야로 떠난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영화의 재목 One-Eyed Jacks는 카드놀이의 용어 중 하나로 위선자를 의미한다.

감독 : 말론 브랜도

출연 : 말론 브랜도, 칼 만든, 벤 존슨, 캐티 주라도, 엘리사 쿡 주니어, 피나 펠리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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