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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 크루티 대전투 (2019) 본문

나의 영화/2010년 이후

1918 : 크루티 대전투 (2019)

바람속 2020. 4. 11. 22:23

 아무리 임의로 붙이는 제목이라도 해도 대전투는 해도 너무 했다.

 1917년 10월 혁명으로 러시아 제국의 붕괴되자 이를 틈타서 우크라이나는 1918년 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이라는 비공산계 독립국을 수립한다.

 이에 볼세비키의 붉은 군대는 무라뵤프가 지휘하는 4천여명의 병력을 파견하여 키예프를 점령하고자 한다.

 무라뵤프는 키예프에서 북동쪽으로 130Km 떨어진 크루티로 병력을 진격시키고 이에 맞서서 우크라이나도 병력을 전개한다.

 대학생 지원병으로 이루어진 300명의 학도병은 최소한의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못한 채 크루티에 베치된다.

 영화는 안드리와 장교인 그의 형, 장군인 아버지 등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키예프에서 친트로츠키파의 폭동이 발생하자 크루티에 학도병과 함께 배치된 정예병들은 이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이동한다.

 남은 학도병은 무라뵤프의 러시아군에 맞서서 1948년 1월 27일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 압도적인 러시아군의 공격에 이들 학도병들의 분투는 눈물겹다. 무라뵤프의 파상공격을 막아낸 이들은 열차를 타고서 철수하게 된다. 미처 열차에 오르지 못한 인원은 포로가 되어 처형된다. 학도병측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또 다른 스토리의 한 축인 안드리의 형은 우크라이나 내부의 친 러시아 조직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스파이로 활약하다가 희생된다.

 1918년 3월 3일 폴란드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에서 체결된 러시아와 독일의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으로 우크라이나는 독립하게 되지만 이해 11월 독일의 패배로 조약은 사문화되고 우크라이나는 1920년 소련에 귀속되고 만다.

 열차가 전투에서 주요한 역활을 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크라이나 애국주의에 경도된 작품으로 영화의 수준은 한참 떨어진다.

 내개 처음 접한 우크라이나 영화인것 같다.

감독 : 알렉셰이 샤파레바

출연 : 안드레이 페딘치크, 에베니 라마크, 블라드 니키니욱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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